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쉰들러 리스트 (문단 편집) == 기타 == * 제작자 중에 브랑코 러스틱은 실제로 [[홀로코스트]]를 겪었다. [[https://m.yna.co.kr/view/AKR20191115044400009?section=search/news|#]] * 스필버그는 이 영화로 얻은 자기 몫의 로열티 전액을 홀로코스트 역사재단 쇼아 파운데이션(Shoah Foundation)에 기부하였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피가 맺힌 돈'(blood money)이라 도저히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 명장면 중 하나이면서도, 개봉 당시 소수 영화 계층에서는 논란이 일은 장면이 있다. 바로 [[아우슈비츠|가스실]] 장면 때문인데 이 장면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서스펜스]]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영화의 기능 중 하나인 [[카타르시스]]와 이 영화와 같은 역사적인 고증으로 슬픔을 이루는 작품의 경우에 드러나야 하는 고발성이 서로 상충하여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스포일러 다만 이것을 제작할 당시에도 의식했는지, 쉰들러의 유대인들이 다시 열차에 탑승하는 장면과 함께 지하 가스실로 걸어내려가는 듯한 앳되어 보이는 여성과 노인들의 모습을 비춰준다. 이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안도하다가 순간 바늘로 찌르는 듯한 엄청난 죄책감을 느꼈다는 평이 많다. 왜냐하면 '''노동력이 없다고 판단된 아이와 여성, 노인들은 아우슈비츠 도착 즉시 가스실행이라서다.''' ] * 영화 초반 레스토랑 씬에서 [[오스카 쉰들러]]가 SS 장교들과 한창 친목질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들 장교의 소매 부분을 잘 보면 SS 특유의 커프 타이틀 위에 "SD"라고 적힌 패치가 붙어 있는데, SD(Sicherheits dienst의 약칭, 보안부)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제국중앙보안성(RSHA) 소속이다. 자세한 것은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항목 참조. 또한 초반 씬에서 쉰들러가 장교들과 '즐거운 방랑자'(Mein Vater war ein Wandersmann)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팔데리, 팔데라(Valderi, valdera)"라는 후렴구로 유명하다.], 이 역시 고증 오류다. 실제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만들어진 가요로, 독일 전통 민요로 종종 오인되다 보니 영화에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 이 영화도 스필버그의 많은 작품들처럼 [[존 윌리엄스]]가 음악을 담당했는데, [[이작 펄만]]이 연주한 메인 테마가 매우 유명하다. 윌리엄스도 이 음악이 마음에 들었는지 약간 손보고 중간에 나오는 다른 OST와 합쳐 바이올린 협주곡을 만들었다. 윌리엄스는 작곡 전 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나서 너무나 마음에 들어 몇 분이나 밖에 서성이다 왔다고 한다. 그러고 돌아와서는 스필버그에게 "이 작품에는 더 나은 작곡가를 쓰는 게 좋겠어"라고 조언했는데, 스필버그는 "나도 알아,''' 근데 그런 사람들이 다 죽었어.'''"라고 답했다고 한다. * 영화에서 밤이 되자 독일군이 유대인들이 은신한 건물에 다시 들어가 청진기로 천장 벽을 짚어보는 등 수색하여 온갖 곳에 몰래 숨어 겨우 살아남은 유대인들마저 모조리 학살해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건물에서 한 독일군 장교가 아무 감정도 없는 듯한 표정으로 [[바흐]]의 영국 모음곡 2번 전주곡을 연주한다. 다른 군인들이 [[MP40]]을 정말 쉴 새 없이 난사해대는 통에 총소리와 피아노 연주가 함께 울려퍼지는 아이러니컬한 장면은 한때 위대한 음악가를 배출한 문명인들이 홀로코스트 같은 광기어린 짓들 역시 저질렀음을 잘 표현한다. 또 피아노 소리를 듣고 온 다른 독일군들이 나누는 대화 또한 인상적인데, 한 병사가 바흐냐고 묻자 다른 병사가 [[모차르트]]의 곡이라고 말해준다.[* 의미심장하게도 이 부분은 영어가 아니라 독일어로 나온다.("Was ist das? Ist bach?" "Nein, Mozart")] 살육의 현장에서도 마치 열심히 일하다 쉬는 것처럼 장교가 치는 곡의 작곡가가 누구냐만 신경 쓰는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그리고 바흐의 곡이 맞음에도 모차르트라고 잘못 아는 것은, 그들이 교양 있는 체하지만 실상은 무지한 상태임을 꼬집는 장면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 신체검사가 끝난 직후 노동 가능으로 분류되어 좋아하던 유대인 여성들이 어린 자녀들이 실려가는 트럭을 보고 그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눈이 뒤집혀 일제히 달려들고[* 노동 불가능으로 분류되는 어린아이들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착하는 즉시 가스실로 보내져 학살된다.''' 따로 차출되면(=노동 불가능) 어떤 운명이 기다려지는지는 유대인들도 소문으로나마 알았다고 대화를 통해 묘사된다. 대부분 헛소문이라고 치부했으나 이것이 진짜로 눈 앞에서 최악의 형태로 실현된 것.] 경비병들이 통제에 실패하는 모습도 굉장한 명장면. 아이들은 어디 좋은 데라도 가는 줄 알고 어른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데 가슴 아픈 모습이다.[*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과 경악하며 달려오는 엄마들의 모습의 대비 때문에 어린 자녀와 시청하는 부모들은 이 장면을 설명하는데 큰 곤란을 느낀다고 한다. 애초에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다.] 서슬 퍼런 SS들도 이 상황에선 감히 군중에게 쏘지 못해 하늘을 향해서만 쏘고 단순히 시위를 말리듯 붙잡기만 한다. * 2004년 영화 [[호텔 르완다]]가 이 영화의 전개와 유사하다. * 쉰들러가 떠난 이후, 유대인들이 공장 입구의 땅바닥에서 잠을 자는 것은 유대인들의 추모 풍습이다. 실제로 유대교 전통 장례식 때는, 유족들이 찬 마룻바닥에서 자며 고인을 추모한다. 지옥 행성의 죄수[* [[쥐(만화)|쥐]]의 작가 아트 슈피겔만의 단편 만화로, 정신이 불안정한 어머니의 죽음과 그에 대한 자신의 죄책감을 다룬다. 쥐 단행본에도 전체 내용이 삽입되었다.]에도 묘사되었다. * [[소련군]] 장교가 나타나자, 유대인들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고 했을 때 그 장교는 이렇게 대답한다. "나라면 동쪽으로 가진 않을 거다. 그들은 당신들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는 실제로 전쟁이 끝난 직후까지도, 나치가 점령한 동유럽 지방에서는 유대인 차별 의식이 짙게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대사다. * 영화 마지막 장면에 오스카 쉰들러의 노력으로 생존한 유대인들과 그 후손, 당시 생존해 있던 에밀리 쉰들러 등이 자신들을 연기한 배우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쉰들러 묘지에 참배하는 모습이 나온다. 즉 '''당시 실제로 생존한 본인'''들이 참배하는 것을 찍은 것이다.[* 쉰들러의 공장의 회계를 담당한 이자크 슈테른은 1969년에 이미 사망해 당시 생존해 있던 이자크 슈테른의 아내 소피아 베켄로트와 극중 이자크 슈테른 역할을 맡은 [[벤 킹슬리]]가 참배 장면에 대신 등장한다.] 특히 쉰들러의 묘에 장미꽃을 헌화하는 이는 바로 극중에서 쉰들러 역을 맡은 배우 [[리암 니슨]]. 카메라가 멀리서 촬영하는 시점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충분히 알아볼 수는 있는 수준이다. * 스필버그가 처음으로 만든 [[영상물 등급 제도/미국|R등급]] 영화로, 이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뮌헨(영화)|뮌헨]]이 R등급을 받았다. * 2018년 재개봉 당시 스필버그는 집단적 증오가 조직화되고 산업화되면 학살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지금이 (개봉 당시보다) 더욱 위험한 시대라는 발언을 하였다. [[https://www.timesofisrael.com/steven-spielberg-warns-genocide-as-possible-today-as-during-holocaust/|#]][[https://m.yna.co.kr/view/AKR20181206141300009|#]][* 그 해에 [[피츠버그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해당 발언을 하였다.] * 스필버그는 대학 영화과에 다니다 중퇴 후 34년 만에 졸업을 위해 재등록했는데 영화 제작 수업의 기말 과제로 이 영화를 제출했고 우수한 학점으로 수강을 완료하였다고 한다. [[http://news.bbc.co.uk/2/hi/entertainment/2021092.stm|#]] * 아몬 괴트의 한국 성우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직접 지명했다. 그리고 성우 [[강구한]]은 엄청난 명연기로 보답하였다. 강구한은 이 일을 자신의 최고 자랑거리 중 하나로 삼는다고 한다. * 빨간 코트를 입은 여자아이를 맡은 폴란드 배우 올리비아 다브로브스카(Oliwia Dabrowska, 1989년생)는 스필버그와 18세가 되면 이 영화를 보겠다라고 약속했음에도, 11살 때 처음 영화를 봤다고 한다. 엄청 끔찍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자랑스러웠다고 한다. 다브로브스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난민]]들을 돕는 봉사자로 근무하고 있다. * 2004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미 국립영화등기부]]가 영구 보존하는 영화이다. * 북한에서도 예술 종사자들은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김길선 기자는 [[국방과학원]] 근무 시절에 이러한 시야 넓히기의 일환으로 [[007 시리즈]]를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일부 서방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허용되는데, 쉰들러 리스트도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에서 안나가 북한 영화감독에게 서방 영화 중에 무엇을 봤냐고 묻자 감독이 패트리어트, 쉰들러 리스트, 그리고 대부를 봤다고 대답한다. [[분류:1993년 영화]][[분류:미국의 드라마 영화]][[분류:미국의 전쟁 영화]][[분류:홀로코스트 영화]][[분류:유니버설 픽처스]][[분류:실화 바탕 영화]][[분류:스티븐 스필버그]][[분류:캐슬린 케네디]][[분류:존 윌리엄스]][[분류: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분류: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